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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재개' LG유플러스, '갤럭시S5+무제한 요금제' 효과 나올까

사진제공=LG유플러스



지난 5일부터 단독 영업재개에 들어간 LG유플러스가 주말 기간 본격적인 마케팅에 힘을 쏟으며 가입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7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KT와 LG유플러스가 순차적 영업정지를 시작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3일까지 SK텔레콤은 단독 영업을 통해 14만4027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KT는 8만435명, LG유플러스는 6만3592명의 가입자 순감이 있었다.

당초 통신업계는 SK텔레콤이 초반 단독 영업에 들어가면서 가입자 유치가 압도적으로 활발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영업정지로 인해 보조금 살포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자 이용자들은 시장 관망에 나선 모습이다. 이통3사 영업정지가 모두 끝나는 5월 19일 이후 또다시 자연스레 경쟁이 일어나면서 보조금이 풀리지 않겠냐는 생각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통신 시장은 냉각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이 단독 영업기간 가입자 순증도 일평균 6262명에 불과하다. 이는 영업정지 이전보다도 적은 수치다.

이 같은 통신시장의 분위기 때문에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순감한 가입자 회복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초기 단독 영업기간과 달리 LG유플러스는 최근 이통3사를 통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5' 마케팅과 '완전무한 요금제'를 앞세워 가입자 유치가 보다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말에도 LG유플러스 주요 매장에선 내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바디용품, 섬유유연제, 화장지 세트, 즉석 원두커피 등 사은품을 제공하고 갤럭시S5 구매 고객에겐 기어핏 또는 갤럭시 기어2 네오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영업재개 첫날인 5일이 주말이었기 때문에 가입자 순증 여부는 8일 확인이 가능해 아직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LG유플러스 내부에서는 지난 주말 가입자 순증도 예상보다 활발한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이 영업정지가 풀린 첫번째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동안 SK텔레콤이나 KT에서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하려는 고객들과 신규 가입자 대기 수요가 몰렸다"면서 "문의 전화도 대거 있었고 분위기도 좋았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 주말 예상보다 가입자 순증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갤럭시S5 마케팅이나 음성·문자·데이터까지 완전 무제한 제공되는 '완전무한 요금제'가 입소문을 타면 보다 가입자 유치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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