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숀리 다이어트 킹 이어 명품 화보까지'
김기리가 명품 몸매를 드러낸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6일 KBS2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놈놈놈'에서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던 그는 7일 큐브 공식 SNS 계정에 정식 화보를 선보였다. 화보에서 김기리는 탄탄한 근육질로 다져진 몸매를 드러냈고 평소 코믹한 분위기와는 다르게 진지한 모습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김기리는 화제가 된 등근육을 비롯해 탄탄한 가슴 골, 잘 다듬어진 팔 근육까지 완벽한 비율을 이루는 명품 몸매를 과시했다.
김기리는 유명 인물과 영화를 패러디한 재기발랄한 화보도 함께 공개했다. 배우의 포스를 풍기며 진지한 표정 연기로 화보 촬영에 임한 김기리는 찰리 채플린을 패러디한 컷부터,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패러디한 컷으로 눈길을 끌었다.
1월부터 77일 동안 트레이너와 함께 꾸준히 운동을 하며 몸매를 관리 해 온 김기리는 "연예인이나 개그맨 이전에 진짜 남자로서 한번쯤 몸을 키워 보고 싶었다"며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서른 살이 된 새해를 맞아 작은 목표부터 미뤄뒀던 것들을 이뤄나가고 싶었고, 그 중 하나인 '몸만들기'를 곧 바로 실행에 옮기고자 평소 친분이 있던 트레이너 숀리 형에게 연락했다"고 전했다.
김기리는 "철저한 규칙하에 생활했다. 지금까지 겪었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였다"고 할 정도로 철저히 체력 관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식단을 직접 챙기면서 오히려 아침 일찍 일어나 요리를 해먹는 습관도 생겼다"며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꾸준히 몸매를 관리해온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운동을 처음 해봤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보람이 있고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다. 어제 방송 이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에 이뤄 낸 목표처럼 다음에 무슨 일을 하든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희극인으로서도 앞으로 더 많은 웃음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기리는 숀리의 도전다이어트킹 일반회원들과 같이 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동을 통해 15%의 체지방은 4%까지 낮아졌다. 이 수치는 보디빌딩 시합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체지방률이라고 전문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