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스(KTIS)는 114 번호 사칭 사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114번호안내 검색사이트에 과도한 트래픽이 유입되면 접속이 자동 차단되도록 사이트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티스측은 "불법적인 용도의 사용이 의심되면 접속이 자동 차단된다"며 "최근 논란이 되는 KT 114 사칭업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케이티스는 검색사이트를 플랫폼화하고 영세한 중소 지역광고사업자에게 솔루션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상생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수호 케이티스 사장은 "케이티스와 제휴하는 지역광고사업자는 자기 서비스에 114 브랜드와 번호검색서비스를 접목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