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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기도지사 컷오프, 김영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서 탈락한 김영선 전 의원은 7일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개월 동안 정책선거를 주도했다고 자부한다"며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제 정책을 실현시킬 기회를 갖지 못하게 돼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아쉬운 점은 있지만 도민과 유권자들이 정책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에 합의했기에 그것이 더 큰 대의라고 생각한다"며 "정병국 후보가 원한다면 적극 도울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지사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남경필·정병국 의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사 경선은 김 전 의원과 원유철 의원을 제외한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