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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필리핀 북부지역서 한국인 1명 총격 피살

필리핀 북부지역에서 한국인 1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신모(45)씨가 전날 오후 7시40분(현지시간) 북부 관광도시 앙헬레스의 한 야외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괴한은 신씨를 향해 2발의 총탄을 발사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괴한이 금품을 노리지 않은 점으로 미뤄 원한관계에 의한 청부 살인 가능성을 높게 내다보고 주변 인물을 상대로 수사중이다.

한편 숨진 신씨는 앙헬레스 지역의 한인타운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