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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미즈메디병원, 러시아 환자 위한 '웰니스투어' 개최

미즈메디병원이 최근 '러시아 의료 관광객을 위한 웰니스 투어'를 개최해 한국에서 불임 치료를 위해 장기 체류 중인 러시아 환자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즈메디병원 제공



불임 치료를 위해 국내 병원에서 머물러 있는 해외 환자들을 위한 색다른 프로그램이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강원 평창군 소재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정강원)과 보광휘닉스파크에서 '러시아 의료 관광객을 위한 웰니스 투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미즈메디병원에서 한 달 이상 장기 체류하며 불임 치료를 받고 있는 러시아 부부 20쌍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우선 참가자들은 투어에서 오동나무로 만든 대형 함지에 10여 가지 유기농 채소들을 한꺼번에 넣어 비벼먹는 '비빔밥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미즈메디병원이 최근 '러시아 의료 관광객을 위한 웰니스 투어'를 개최해 한국에서 불임 치료를 위해 장기 체류 중인 러시아 환자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즈메디병원 제공



이후 이들은 전통 한복을 직접 입어 보고 한국 전통 음식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통음식박물관'을 방문했으며 떡메를 직접 쳐보며 전통 방식으로 인절미를 만드는 시간도 이어졌다.

또 미즈메디병원은 '대사증후군'이라는 주제로 신동혁 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을 준비해 이들에게 소중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미즈메디병원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불임 치료를 위해 2주에서 한 달간 장기 체류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진료 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번 투어와 같이 체류형 의료 관광객들을 위한 독창적인 진료 외 서비스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해외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미즈메디병원은 불임 치료 및 시험관 아기 시술, 부인과 질환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7000여 명의 외국인이 미즈메디병원을 찾았으며 그중 약 80%의 환자들이 불임 치료 및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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