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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진정한 프로가 되는 방법 '감정싸움 필요 없는...'



◆감정싸움 필요 없는 소통의 기술

한유정/위즈덤하우스

많은 사람들이 조직 생활을 하며 감정소모로 인한 심리적 피로감을 느낀다.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처럼 원하지 않는 상황이 찾아 왔을 때 감정적 대응이나 가치 판단을 하기보다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논리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이를 설득하는 방식에서 프로와 아마추어가 갈리는 것이다.

이 책에는 자기 실리만 챙기는 사람, 급할 때만 지인을 찾는 사람, 성공을 위해서라면 주변 사람을 밟고 가는 사람, 실수를 하고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는 사람 등 다양한 인간상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무엇이 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었고 부정적으로 만들었는지 경험을 되짚어 소개한다. 결국 뻔한 문장으로 귀결되는 방법들이지만 살아있는 경험을 토대로 나온 해결책이기에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한국인 최초로 할리우드에 미술 총감독으로 입성한 저자는 15년이란 세월 동안 현장에서 '프로'로 일했다.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일지라도 조직 내 감정싸움에 자주 휘말리게 되면 결국 그 바닥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각양각색의 독종들이 모인다는 할리우드에서 저자가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논리적 설득'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담아냈다.

어느 분야에서든 '프로'라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상황은 늘 계획한대로 예상한대로 가지 않는다고. 매 순간 일어나는 변수에 휘둘리지 않도록 유연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이 책은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는 원칙과 노하우를 제시해 진정한 '프로'가 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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