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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그린플러그드 2014 '깜짝 라인업' 발표…록밴드 '넬' 무대 선다

/그린플러그드 2014 라인업



록밴드 넬이 음악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 무대에 선다.

그린플러그드 측은 "5월 4일 공연 첫 무대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넬이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며 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는 오는 5월 3~4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현재 확정된 라인업에 따르면 넬을 포함한 장기하와 얼굴들, 전인권 밴드, 몽니, 장미여관 등이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갤럭시 익스프레스. 딕펑스, 이스턴 사이드킥 등 개성 있는 록밴드들을 비롯해 힙합·R&B 장르를 대표하는 래퍼 산이, 범키, 문명진 등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한편 넬은 그동안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무대에서 한 번도 만나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로 많은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넬은 지난 2월 약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여섯 번째 정규앨범 '뉴톤스 애플'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은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며 마니아층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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