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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맥주의 계절, 맥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맥주야 놀자' 제공



이른 더위와 함께 다양한 수입맥주와 하우스맥주가 등장하고 기존 주류 업계에서도 신제품을 바야흐로 맥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맥주동호회인 '맥주야 놀자'의 권경민 운영자는 "과거 '부어라 마셔라' 하는 음주문화에서 맥주동호회를 주축으로 맥주를 즐기며 음미하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귀띔했다.과연 맥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팁들이 필요할까?

권경민 운영자의 도움으로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맥주를 펍에서 즐길 경우에는 그 펍에서 생맥주 관리를 철저히 하고 탭의 노즐 청소를 잘하고 매장이 바쁜 곳으로 가야 맥주의 회전율이 높고 순환 기간이 짧아서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맥주잔을 얼려주는 곳은 청량감은 있지만 라거 계열이 아닌 에일 계열의 맥주는 온도가 너무 낮으면 오히려 맛과 향을 느끼기 어려워지므로 맥주를 마실 때 참고하면 좋다

가정에서 맥주를 즐길 경우 적정 온도를 지켜주면 훨씬 더 좋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국내 시판 되는 맥주의 대부분을 차지는 라거 맥주의 경우 저온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4~8도 정도, 고온 상면 발효과정을 거치는 에일 맥주의 경우는 7~13도 정도로 라거보다는 다소 높은 온도로 마셔야 에일 맥주의 깊은 맛과 향을 훨씬 더 잘 느낄 수 있다.

가급적이면 전용잔을 사용하면 좋겠지만 일부 매니아들이 아니면 종류별 전용잔을 구비할 수는 없지만 라거 맥주는 두꺼운 머그잔이나 주석잔 등 열 전도율이 낮아 맥주가 쉽게 미지근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잔이 좋으며, 에일 맥주는 잔에 목이 있는 고블릿 형태의 잔이나 입구가 넓은 잔으로 맥주의 향을 느끼기 용이한 잔이 좋다

맥주를 따를 때 거품이 생기지 않도록 잔을 기울여 따르는 것은 오히려 좋이 못한 방법이다. 풍부한 거품은 탄산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고 맥주의 신선함을 마시는 동안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안주도 가급적이면 자극적이지 않은 안주를 함께 해야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맥주애호가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맥주야놀자 맥주동호회에 많은 정보를 교류하며 크고 작은 모임을 통해 맥주를 시음하고 평가하며 건전한 맥주문화가 정착하고 있다. 마트에서 맥주를 고를 때도 맥주야놀자 세계맥주정보앱을 통하여 맥주의 특성을 확인하며 자신의 기호에 맞는 맥주를 고르는 등 맥주 문화에 크고 작은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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