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흥국 금융시장 정보를 담은 '금융정보 Country Brief'를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금융정보 Country Brief는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작성한 것이다.

작성대상은 국내 금융회사의 관심이 많은 ASEAN 7국과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지역 신흥 10개국으로 주요 신흥국 금융시장에 대한 업계의 정보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가별 금융시장 동향, 금융감독기관 현황 및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현황 등이 담겼다.

금융정보는 금융회사 해외사업담당부서에 배포되며 금융감독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향후 '금융정보 Country Brief'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국내 금융회사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남미, 동유럽, 아프리카 등 잠재시장으로 대상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