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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술잔 하나에 380억원…中도자기 최고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명나라 때 만들어진 희귀 술잔(사진)이 8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2억8100만 홍콩달러(약 380억원)에 팔렸다. 중국 도자기로는 사상 최고가다.

소더비에 따르면 명나라 성화제(1464~1487) 때 제작된 이 술잔은 상하이 갑부 류이첸(50)에게 낙찰됐다.

술잔은 흰 바탕에 수탉과 암탉, 병아리가 그려져 있어 이른바 '닭 술잔'으로 불린다. 닭과 병아리 그림은 황제와 황후, 그리고 신하와 백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소더비는 이번 술잔이 명나라 도자기 기술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소더비 관계자는 중국 역대 황제들이 이 술잔을 '사랑'했기 때문에 수 많은 모방작이 생산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런 도자기잔은 스무 점이 채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 도자기 중 이제까지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것은 청나라 건륭제 시대의 호리병이다. 이 호리병은 2010년 경매에서 약 2억5266만 홍콩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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