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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종영, 윤계상·한지혜의 운명은?…'빅맨' 이달 28일 첫방

KBS2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드림이앤엠 제공



8일 종영하는 KBS2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의 윤계상·한지혜·조진웅을 둘러싼 결말에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은 한영원(한지혜)이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진 정세로(윤계상)에게 입맞춤하며 마무리돼 두 사람의 지독한 사랑이 어떻게 끝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가혹한 존재가 돼 온 세로와 영원은 이별을 결심했지만 재결합했고 일련의 사건들로 다시 평범한 연인이 될 수 없음을 인정했었다. 특히 세로가 교통사고 후 뇌출혈 증세를 보여온 만큼 사랑의 결말이 그의 병과 연관되는 건 아닌지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진웅이 파국으로 치달을지에도 관심이 높다.

부와 야욕을 위해 친동생처럼 여긴 세로에게 누명을 씌우는 악행을 저지르고 사랑하는 여자 서재인(김유리)에게서도 등 돌렸던 박강재(조진웅)는 한태오(김영철)의 비리 문서를 빼돌린 세로로 인해 신필도(정원중)의 신임을 잃기 시작하며 위기를 맞게 된다.

그는 "시청자들이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엔딩을 맞을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어 시청자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의 후속으로는 오는 28일부터 '빅맨'이 방송될 예정이다. '빅맨'은 고아로 태어나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한 남자가 재벌그룹의 장남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강지환·이다희·최다니엘·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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