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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한국MS "정부·공공기관, '보호나라' 윈도우XP 백신보다 지불유예 프로그램 사용을!"

/보호나라 홈페이지 캡처



윈도XP 종료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홈페이지 보호나라를 통해 전용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와 공공기관 지원책으로 올 상반기까지 지불 유예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9일 한국MS에 따르면 정부 및 공공기관 지불유예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정부 및 공공기관은 윈도우XP를 대체할 상위 버전의 운영체제(OS)를 바로 납품받고 실제 지불은 연말 또는 내년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8일을 기해 윈도우XP에 대한 지원이 종료 되지만, 예산편성 등의 문제로 상위 버전의 OS로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문 후 최대 9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다.

지난 2001년 출시된 윈도우XP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면 보안과 관련된 잠재적 위협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10년의 지원기간에 이어 추가 2년의 연장지원까지 윈도우XP에 대한 지원을 해왔으며, 8일 모든 지원을 종료했다.

한국MS는 다른 곳보다 국가나 대민정보를 다루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염려돼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만 운영된다.

임우성 한국MS 전무는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뿐만 아니라 잦은 해킹공격에 시달리는 한국의 특수성을 감안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의 원활한 신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위해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점검, 전환 계획, 신규 운영체제 설치 및 배포 등의 전 과정에 기술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호나라를 통한 윈도우XP 백신도 최선의 보안 대책은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보다 완벽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윈도우7 이상의 OS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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