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7일 북서울 꿈의 숲 점핑분수 주변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할 수 있는 대규모 '꿈의 장터'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장터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가 구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매회 100여 팀이 참가, 각종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한다. 판매는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25일까지 구 청소행정과로 방문 또는 e-mail(zenith3112@gangbuk.go.kr)·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장 2일 전 구 홈페이지나 개별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이날 행사장 내에는 모금함을 설치해 자율적인 모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액은 향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장학재단에 전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