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화질(UHD) 전용 케이블채널 '유맥스'가 10일 개국한다.

디지털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기업 홈초이스는 UHD 전용 케이블채널 유맥스가 10일 개국한다고 9일 밝혔다.

개국 시점부터 본방송 편성을 시작할 유맥스 채널은 지난 1월부터 차세대 영상 압축코덱 HEVC(H.265)를 이용해 32Mbps로 시험 방송을 실시해 왔다.

홈초이스는 앞서 UHD채널 송출을 위해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KLabs)과 함께 '케이블 UHD 송수신 정합 표준'을 제정하고, 국내 가전사의 UHD TV와 정합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성전자·LG전자의 소프트웨어 셋톱박스 내장형 UHD TV를 보유한 시청자들은 케이블 UHD방송 상용화와 동시에 유맥스가 제공하는 영상을 즐길수 있게 됐다.

국내 방송사와 해외 스튜디오 등 전세계 200여 곳 이상의 콘텐츠사로부터 VOD 콘텐츠를 수급하고 있는 홈초이스는 UHD 분야에서도 유맥스를 통해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유맥스 채널은 전국 케이블TV 공통으로 채널 1번(C&M 지역 3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