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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밀회' 김희애 유아인 베드신에도 시청률 하락…왜?

'밀회' 속 김희애/JTBC 제공



JTBC 월화극 '밀회' 속 김희애 유아인의 금지된 사랑이 급진전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지난 9일 방영된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광고 제외) 기준 3.6%를 기록하며 앞선 7회 시청률(4.9%)보다 1.3%포인트 떨어진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선 사회의 따가운 시선에도 서로에 대한 강한 이끌림을 이기지 못한 오혜원(김희애)과 이선재(유아인)의 베드신이 등장했다. 대사와 분위기만으로 처리된 베드신은 자극적인 묘사 없이도 두 사람의 충분한 감정을 표현해 안판석 PD의 연출력이 돋보였다.

19살 나이차와 불륜이라는 소재를 피아노 선율과 영상미를 통해 '웰메이드 드라마'로 탈바꿈 시키는 안 PD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예상 가능한 지루한 전개가 펼쳐졌고 이는 시청률 하락으로 연결됐다.

선재가 자신의 감정을 처음 드러낸 3회부터 지난 방송에 이르기까지 선재와 혜원의 '밀고 당기기'가 반복되며 다음 장면을 예상 가능하게 해 극의 긴장감을 반감시켰다. 또 주인공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극 초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심혜진·김혜은 등의 감초 조연들 비중이 축소돼 재미를 떨어뜨렸다.

한편 극 중반에 접어든 '밀회'는 혜원과 선재의 관계를 알아챈 남편 강준형(박혁권)과 선재를 짝사랑하는 강다미(경수진) 등의 감정이 드러나며 네 사람의 사각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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