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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가야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찬란한 순간!…'가야문화축제'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제공



찬란했던 가야 문화가 살아 돌아온다.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영원한 사랑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가야문화축제'가 시작되는 것. 오는 11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15일까지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웅장한 축제를 생생히 탐험해보자.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제공



◆2000년 가야의 역사가 숨쉬는 김해

가야의 중심지였던 김해는 2000년 가야 역사가 숨쉬는 곳이다. 진취적이면서 개방적인 도시국가였던 가야는 특히 철의 생산과 해상 교역을 바탕으로 유래 없는 눈부신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또 6가야 중 김해에 금관가야를 세운 김수로왕은 인도의 공주였던 허황옥과 결혼함으로써 아시아 문화를 융합하는 역할을 자처했다.

이런 가야의 전통성을 살리기 위해 역사와 문화,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축제 스토리텔링을 맡았으며 김해시 역시 축제가 오늘을 살아가는 후손들에게 가야의 역사를 새롭게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게다가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 관계자는 물론 중국,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예술단체들이 축제에 참여해 아시아 문화 교차로였던 가야의 위상과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제공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제공



◆행차부터 패션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에 눈멀어

축제에서는 먼저 봉황대 유적지를 출발해 대성동고분군까지 이어지는 수로왕 행차를 통해 당시의 철기 문화를 그대로 만날 수 있다. 또 구간구간마다 출연진들의 퍼포먼스로 거리는 함께 어울리는 공연의 장이 된다.

이와 함께 12일 오후 7시부터 대성동고분군 특설무대에서는 가야복식 패션쇼가 열린다. 미스코리아 출신 10명과 20여 명의 패션모델이 가야시대부터 현대의 퓨전 한복에 이르는 화려한 전통 의상을 선보인다.

게다가 김수로왕과 선조들의 혼을 기리는 고유제와 혼불채화에서는 역사 전승의 순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김수로왕의 창국 정신과 위업을 기리는 춘향대제와 가락국에 불교를 전래한 허황후의 오빠 장유화상의 공덕을 기리는 장유화상 추모제도 빠뜨릴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제공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제공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속이 꽉 찬 축제

축제는 또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탁 트인 해반천에 인도의 전통배 도니를 띄워 온 가족이 승선 체험을 할 수 있는 김수로왕과 허황후 뱃길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가야 철기 및 토기 체험, 가야 복식 체험, 순장 체험, 가야 유물 발굴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또 자연 생태 체험학습장과 전통놀이 문화 체험, 가야 차문화 한마당이 이어져 자연과 전통, 품위가 어우러진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축제 장소에는 가야 역사 테마 유등과 전통 문양 조명이 설치돼 낮과 밤 언제라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민속 행사 프로그램으로 전국 민속 소싸움 대회와 가야 농악 경연대회, 민속 윷놀이대회 등이 열려 민족 고유의 신명나는 전래놀이 마당을 즐길 수 있고 김해와 자매 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와 중국 무석시에서 참여한 공연단은 축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날짜: 4월 11~15일(금~화요일)

-장소: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군 및 수릉원 일원

-문의: 가야문화축제 제전위원회 055)330-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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