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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벚꽃놀이 트래픽 방해 받지말고 즐기세요"

KT는 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전국 주요 행사 지역에 기지국을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KT



KT가 나들이철을 맞아 전국 관광 지역에 기지국을 강화했다.

KT는 평소 대비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 진해 등 전국 주요 행사 지역에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여의도 벚꽃축제에 대비해 LTE 기지국 15식과 3G 기지국 11식 추가 증설 외에 이동기지국을 투입했다. 또 진해 군항제 기간에도 이동기지국을 투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철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 본부장은 "KT는 유무선이 통합된 네트워크에 기반해 운용하기 때문에 통신 트래픽을 원활하게 분산시킬 수 있고 혹시 모를 대형장애에 대비한 이중화 및 백업시스템을 갖췄다"면서 "고객들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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