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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농협금융 "우리투자증권 인수 임박…1조원에 타결할 듯"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 협상 타결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우투증권 합병 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5월쯤 제시할 예정이다. 인수 가격은 약 1조500억원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농협금융은 인수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한 우투증권의 프랑스 소송 건에 대한 절충안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은 이 절충안을 검토한 뒤 오는 11일 열릴 임시 이사회 등을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이 우투증권 패키지 매각을 승인할 경우 농협금융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딜 클로징(거래 종료)'을 선언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게 된다.

이후 금융당국에 우투증권과 생명보험·저축은행의 계열사 편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