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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중국, '731부대' 주요 유적 27곳 관리 종합계획 수립

중국 당국이 일제의 잔학성을 상징하는 세균전 부대인 '731부대' 관련 유적들을 체계적으로 보호·이용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신화망이 9일 전했다.

헤이룽장성 정부는 최근 국가문물국 심사를 통과한 '중국 침략 일본군 731부대 유적 보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전체 면적이 166㏊에 달하는 731부대 관련 주요 유적 27곳을 6개 구역으로 구분한 뒤 각각 장·중·단기사업계획에 따라 보호·관리·이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얼빈의 731부대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중국 전문가들이 5년간 조사와 수정, 검증을 거쳐 완성한 것"이라며 "731부대 유적을 세계문화유산 명단에 올리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999년 731부대 유적 보호계획을 세웠지만 관련 유적 전체를 대상으로 한 종합계획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중국은 2019년까지 731부대 유적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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