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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마녀의 연애' 엄정화, "싱글녀의 필수품은 술, 친구, 큰 베개"

엄정화/tvN 제공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엄정화가 싱글녀의 필수품 세 가지로 술, 친구 그리고 끌어안고 잘 수 있는 큰 베개를 꼽았다.

7일 오후 논현동에서 열린 tvN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서 엄정화는 싱글녀의 '잇 아이템'으로 "잘 때 끌어안고 잘 수 있는 큰 베개가 필요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어 "큰 베개를 다리 사이에 끼고 자면 정말 편하다"며 "물론 술과 친구도 잇 아이템"이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로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특종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 취재정신의 기자 반지연 역을 맡았다.

반지연은 결혼 전날 약혼자가 사라진 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서른아홉 살 '골드 미스' 캐릭터다. 엄정화의 14살 연하 연인 윤동하 역할은 '대세남' 박서준이 맡아 통통 튀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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