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일반인과 전문가로 구성된 '상품 검증단'을 운영한다.

KT는 고객 중심의 상품 출시와 서비스 검증을 위해 '2014년 상품 검증단'을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품 검증단은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의 일반 고객뿐 아니라 영업사원과 전문가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규 출시 상품을 대상으로 고객 입장에서 상품을 검증해 개선 사항을 건의하는 활동을 벌인다. KT는 피드백을 차기 상품 출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하는 상품 검증단은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고객을 위한 가치창출이 곧 KT의 성장이라는 믿음으로, 고객 가치 1등 기업이 되려 한다"면서 "이를 위해 상품 검증단 참여자 모두가 KT 상품을 직접 만든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