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보 애플리케이션이 직장맘들의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육아나 교육 정보를 구하기 위해 발품·클릭품을 팔 필요없이 스마트폰 터치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덕분이다. 특히 공공정보 앱은 '정부 3.0 추진 기본계획'에 의해 개방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메디라떼, 전국 병원 정보 OK=자녀가 갑자기 아팠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에이디벤처스의 '메디라떼' 앱을 터치하면 유용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5만8000개 병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병원을 클릭하면 의료진과 의료진의 경력, 학력, 전문분야를 상세하게 보는 것도 가능하다.
지역별, 혜택별, 거리순 등으로 맞춤형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물론 앱을 통해 1대 1 상담, 전화 예약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실제 치료 받은 고객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해 허위·과장 리뷰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우스인포, 학교정보 꼼꼼 비교=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정보도 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하우스인포' 앱은 교육학술정보원의 전국 초중고교정보를 활용해 지역별로 위치한 학교 목록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심 있는 학교를 터치하면 학교 설립일, 설립 유형 등 기본적인 정보부터 교사 1인당 학생수, 학급당 학생수, 교직원의 성비율, 방과후 학교 운영 현황 등 인터넷 검색으로는 찾기 어려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과서 속 체험 학습도 가능=체험학습에 대한 정보도 앱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교과서 속 미리 가보는 체험 학습 여행' 앱은 관광공사의 국문 관광정보 서비스를 활용해 시기별로 아이에게 유용한 체험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코스를 클릭하면 관련있는 교과서의 제목과 파트까지 상세하게 적혀있다.
◆아이 잃어버려도 걱정 없어=나들이철 발생하기 쉬운 미아 걱정도 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이프티' 앱은 초록우산재단 실종 아동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모바일 카드에 이름, 나이, 체형, 외형적인 특징 등을 등록해 놓으면 혹시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1km이내 아이프티 사용자에게 긴급 알림을 보내 빠르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