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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양동근, 엠넷 '쇼미더머니3' 출연…"힙합이란 무엇인지 다시 느끼고파"

엠넷 '쇼미더머니3'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양동근/엠넷 제공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다.

양동근은 '쇼미더머니3'의 프로듀서 겸 심사위원 자격으로 1차 예선부터 래퍼 지원자 선발에 나설 예정이다.

양동근은 "오랜만에 힙합이라는 같은 꿈을 가지고 있는 동료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매우 설렌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힙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문한 양동근은 지난 2001년 YDG란 이름으로 '구리뱅뱅'을 발표하며 래퍼로 변신했다. 이후 '나는 나뻐' '탄띠' '골목길'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배우 겸 래퍼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꾸준히 영화·드라마 출연과 음악 활동을 병행해오던 양동근은 지난 2월 다이나믹 듀오·크러시와 함께 디지털 싱글 '자자자'를 발표해 힙합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쇼미더머니3' 연출을 맡은 고익조 CJ E&M PD는 "양동근이 출연해 무척 기쁘다"며 "정통힙합부터 트랜디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쇼미더머니3'에서도 개성을 표출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3'의 심사위원은 도끼·더 콰이엇이 확정된 상태며 바스코·뉴챔프·키네틱플로우의 ULT·기리보이·본킴 등 유명 래퍼들이 오디션 참가자로서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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