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POS 단말기 해킹 주범 캄보디아서 검거

신용카드 결제용 포스(point of sales) 단말기를 해킹해 신용카드 정보를 빼돌린 주범이 검거됐다.

10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경기도의 한 포스 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20만5000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이모(36)씨를 캄보디아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박모(35.구속)씨와 함께 커피전문점과 식당 등 국내 85개 가맹점에 설치된 POS 단말기를 통해 신용카드 정보를 유출한 뒤 복제한 카드로 현금서비스와 예금을 인출했다.

이들은 커피 전문점 등에서 포인트 카드를 현금처럼 사용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 비밀번호가 대개 신용카드의 비밀번호와 같은 점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씨 등이 생산한 위조 신용카드 정보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광범위하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액은 1억2000만원으로 이 중 1억원은 미국과 중국, 영국, 캄보디아 등 외국에서 인출됐고, 박씨 외 다른 사람이 국내에서 인출한 금액은 16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송환되는 대로 정확한 해킹 규모를 조사하고 빼돌린 카드 거래 정보를 판매한 경로를 추적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