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개 여행사 3월 BSP 실적표./인터파크투어 제공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는 10일 지난 3월 BSP 실적이 820억원으로 1위에 오르며 3월 거래액도 1040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월 BSP 820억원은 전년 동기간 대비 64% 증가하고 2014년 2월 대비해서도 21%가 성장한 수치라는 것이다. 3월 BSP 774억원으로 2위를 기록한 A사(본점)과는 46억원의 격차를 보였다고 자평했다.
회사 측은 3월 실적 증가의 요인으로 5월~6월 황금 연휴 예약 건수가 작년 3월 대비 5.5배 이상 급증 한 것이 가장 주요했다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14년 인터파크투어 부문의 2014년 연간 거래총액은 1조10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올해 실적 성장의 요인으로는 항공권 재구매율이 2011년 29.6%에서 2013년 35.4%로 꾸준히 성장하면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이 확대됐고, 2013년 10월 시작한 해외패키지 사업이 동남아와 유럽 지역 상품으로 중심으로 고성장하며 4050세대까지 신규로 흡수해 고객 다양화를 이루고 있는 점을 들었다.
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여행 시장에서 국내 여행사 최다 다운로드, 최다 트래픽, 전년대비 400% 이상의 볼륨 성장세로 압도적으로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것이다.
인터파크투어 박진영 대표는 "지난 8년 동안 항공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일궈낸 온라인 항공예약 1위에 이어 2014년에는 국내외 호텔 예약 부문에서도 1위로 입지를 굳히고, 신사업 분야인 패키지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며 "현재 31%를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 거래액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시스템 투자와 모바일 마케팅을 더욱 강화 할 것이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