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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1576억원, 영업이익은 15.4% 감소한 26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 OTS 가입자는 4만949명 순증했고, 위성 단품 가입자는 4233명 순감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총 가입자 증가로 주요 수입원인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015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영업이익은 올 2분기를 시작으로 전년과 비교해 매 분기마다 2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DCS(접시 없는 위성 방송) 허용이 늦어지면서 주가는 아직 큰 폭의 턴어라운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현 주가가 역사적 저점임을 감안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제안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는 이사 수요가 증가하는 가입자 모집 성수기라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