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방송콘텐츠 저작권 보호 위해 정부·방송사 적극 나서야"

방송 프로그램의 국내 및 해외 유통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 방송저작권 보호를 위한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1일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저작권:콘텐츠의 가치를 높여라'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상정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유병한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및 한호 팀장이 발제하고, 김성욱 모두컴 대표, 황경일 CJ E&M 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컨퍼런스 저작권 세션 참가자들은 방송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정부와 방송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 분야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콘텐츠의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K팝, 드라마, 게임 등 온라인을 통한 콘텐츠의 불법유통 피해도 급격히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사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저작원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저작권 침해사례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이런 불법유통으로 인한 저작권침해 방지와 콘텐츠 가치 제고를 위해 저작권 인증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으나 방송사나 저작권자들의 활용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한호 한국저작권위원회 팀장은 방송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특히 방송사들의 해외 콘텐츠 유통을 위해 필요한 저작권 인증제도에 대해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 저작권인증제도에 대해서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와 같은 공신력 있는 기구가 인증단체 역할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황경일 CJ E&M 부장은 변화하는 방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외 방송 콘텐츠 유통을 위해 방송사업자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소속사의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특히 저작권자와 이용자를 상호 견제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콘텐츠 가치 향상을 위해 어떻게 공존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성욱 모두컴 대표는 저작권 관리의 핵심기술인 콘텐츠 권리정보 시스템의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기술진이 개발한 세계최고의 인식률을 자랑하는 모니터링 엔진 '비글(Beagle)'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