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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에디킴·이천원, '슈스케' vs 'K팝스타' 출신 정면 대결

에디킴(김정환)/미스틱89 제공



오디션 출신 가수 두 명이 11일 동시에 데뷔했다.

'슈퍼스타K4' 출신인 에디킴(본명 김정환)은 11일 데뷔 쇼케이스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너 사용법'의 타이틀곡 '밀당의 고수'를 선보였다.

'밀당의 고수'를 통해 특유의 그루브한 목소리를 살려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했으며 직접 기타 연주도 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보다 향상된 실력을 뽐냈다.

에디킴은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과 손 잡고 데뷔했으며 이날 윤종신은 "윤종신 타이틀 브랜드를 걸고 올 한 해 에디킴의 음악이 대중의 귀에 걸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앞서 에디킴은 지난 3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수록곡 '투 이얼즈 아파트'를 선공개했고 1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선 '밀당의 고수' 음원 공개 전 무대를 선보이는 이색 행보를 보였다.

이천원 '서울이 싫어졌어'/레브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스타2' 출신 이천원(김일도·김효빈)도 11일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서울이 싫어졌어'를 발표해 화제다.

이천원 소속사 관계자는 "차별화한 앨범으로 가요계에 자신있게 출사표를 던진 이천원의 등장은 신선하면서도 내실 있는 신인을 기다린 리스너들에게 값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천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어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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