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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프랑스 푸드트럭 운영자들, 영업권 지키려 '조합' 만들어



프랑스 북부도시 릴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조합을 만들었다.

총 19개에 달하는 푸드트럭이 '북쪽의 스트리트 푸드(Street food en Nord)'란 조합에 가입했다. 목표는 영업권 보호와 길거리 음식 판매 촉진이다.

프랑스 북부의 일반 음식점은 평소 푸드트럭에 대해 반감을 가져왔다. 이를 이유로 지난 2003년 말엔 릴 시장이 노점상 벌금을 몇 배로 늘리기도 했다. 또 최근엔 시내에서 노점상을 제한하는 법령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푸드트럭 조합장 윌리암 비달(William Vidal)은 "푸드트럭이 레스토랑에 피해가 가지 않는다. 우린 거리 사용료를 따로 낼뿐만 아니라 좌석이 없다는 약점도 있다. 그럼에도 각종 법령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다함께 뭉쳐서 힘을 모을 수 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 철따라 이동하는 직업

릴에서 준비하고 있는 노점상 제한법령에 대해 푸드트럭 조합은 몇가지 제안을 준비중이다. 윌리암은 "현재 푸드트럭이 운영되는 자리를 모두 확인해뒀다. 우린 합법적인 선에서 맛있는 음식을 손님에게 제공하고 싶다. 푸드트럭은 철따라 이곳저곳 이동하면서 움직이기 때문에 더 많은 손님들을 만족시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릴에선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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