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남일녀' 이하늬가 엘사에 빙의해 영화 겨울왕국 OST '렛잇고'를 열창했다.

'사남일녀' 남매들은 11일 '사남일녀'에서 밤새 끓는 엿이 타지 않도록 교대로 가마솥 옆을 지켰고 고명딸 이하늬와 셋째 서장훈이 첫 주자로 나섰다.

이하늬는 서장훈에게 "오빠 신청곡 없어? 노래 불러줄게"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렛잇고'를 신청해 이하늬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그는 "이 새벽에 '렛잇고'가 가능할 거 라고 생각하고 나한테 부르라는 거야?"라고 반문하면서도 미친 가창력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강원도 춘천 올챙이 국수집 정기선 아빠·이금춘 엄마와의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