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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G20 재무장관들, 녹색기후기금 재원조성 촉구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기후변화 장관급 회의에서 각국 장관들은 녹색기후기금(GCF)의 조속한 재원 조성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직후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주재로 열렸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27개국 장관이 참석했다.

반 사무총장은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GCF 재원조성을 강조하며 오는 9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적극적인 대응 의지 표명을 당부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소극적 대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후변화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