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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흥행 굴욕···타이거 우즈 빠지니 시청률·입장권 반토막

/USA투데이 제공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상으로 빠지자 마스터스의 흥행신화에도 무너져 내렸다.

'타이거 쓰나미'란 표현이 나올 정도로 시청률과 입장권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USA투데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린 오거스타내셔널GC의 1라운드 시청자 수가 1년 전(280만명)보다 80만명이나 적은 2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보도했다. 우즈의 경기가 중계된 지난해 2라운드 시청자 수는 420만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반토막이 난 셈이다.

우즈가 2008년 US오픈 우승 후 처음 출전해 역대 최다 1라운드 시청자 수를 기록한 2009년 490만명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훨씬 더 크다.

입장권 판매도 예전같지 않다. 4라운드 암표값이 1라운드 전부터 1000달러(약 103만원)를 밑돌더니 3라운드를 앞두고 550달러(약 56만원)로 폭락했다.

"이러다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메이저리그 야구단) 주말 특석 가격(370달러)과 같아지는 것 아니냐"는 조소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우즈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필 미켈슨을 비롯해 제이슨 더프너, 더스틴 존슨, 키건 브래들리 등 미국의 차세대 스타들이 줄줄이 컷 통과에 실패하면서 대회 긴장감이 크게 떨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USA투데이는 "우즈가 빠진 첫 마스터스의 흥행 참패는 골프란 경기 종목의 기초체력이 그다지 강하지 않음을 입증하고 있다"며 "'포스트 우즈'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는 골프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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