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이 여성 그룹으로는 최초로 유럽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포미닛은 다음달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25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포미닛 팬 배시 인 유럽 2014'라는 이름으로 공연한다. 이들은 1000석 규모로 개최되는 스페인과 스웨덴 공연 외에도 다양한 유럽 국가들에서 추가 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밝혔다.

포미닛은 개성 강한 비주얼과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데뷔 초부터 유럽 스타일의 K-팝 그룹으로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들의 힘 넘치고 톡톡 튀는 느낌의 퍼포먼스와 음악에 열광한 유럽 팬들은 각종 커버 영상을 만들어 내며 포미닛에 열광했다.

포미닛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이름이 뭐예요?'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오늘 뭐해'까지 그간의 대표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은 그동안 소속사 합동공연인 '유나이티드 큐브'의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공연으로 유럽 팬과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