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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남프랑스 '최고의 호텔 지배인을 찾아라!'…이색 콩쿠르 열려



남프랑스 니스에서 최고의 호텔 지배인을 뽑는 이색 콩쿠르가 열렸다.

유명 호텔 지배인들이 모여 돌아가며 서로 질문을 하고 답하는 면접이 펼쳐졌다.

면접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당신 호텔에 투숙한 미국인 여성이 글루텐 성분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한다. 그런데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럴 경우 흔히 "먼저 고객의 상태를 확인한 뒤 바로 구급차를 불러 책임을 지겠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콩쿠르에서 관심을 끈 대답으론 "알레르기가 심각하다면 고객의 건강이 최우선이지만 만약 가벼울 경우엔 사과를 구하고 실질적 혜택을 주겠다"와 같은 답변이 있었다.

◆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

총 9명의 남프랑스 파카(Paca)지역 지배인들이 서로의 앞에서 면접을 진행했다. 지배인이라는 직업이 별다른 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거란 편견을 깨기 위해서다.

그랑호텔(Grand-Hotel)의 책임자 크리스토프 프로스페르(Christophe Prosper)는 "지배인의 역할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비슷하다. 호텔의 수준에 맞도록 제품부터 태도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야 한다. 고객에 맞춰 서비스를 하는건 기본이다. 국적에 따라 특성과 문화를 파악해 최대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호텔의 화장실부터 레스토랑, 룸까지 고객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한다"라고 밝혔다.

/ 미셸 베르누앙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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