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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양세형 도박혐의 자숙 중 가면쓰고 코빅 깜짝 출연

양세형 /뉴시스



양세형이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자숙 중인 가운데 4개월여 만에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양세형은 13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빅열차'에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누더기 옷을 입은 채 등장했다. 유상무가 상자를 가리키며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하고 있는데 충분히 고생했으니 나와도 될 것 같지 않느냐"고 말했다.

상자를 열려고 하자 양세형의 친동생인 양세찬이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제가 지켜줘야 할 것 같다"고 말렸다.

관객들의 환호가 계속되자 양세형은 얼굴을 가리고 등장해 아무 대사 없이 동료들과 악수만 했고 자신의 머리를 때리며 연신 사과하며 무대 밖으로 나갔다.

양세형은 불법 사설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뒤 지난해 11월 말 방송에서 하차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