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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시장통' 같은 경찰서 사라진다…업무·조사 공간 분리



범죄 피의자와 피해자, 참고인, 경찰관이 한 공간에 뒤섞인 현재 경찰서의 풍경이 확 바뀐다.

경찰청은 조사와 업무 공간을 구분하는 등 경찰서 사무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의 '경찰관서 표준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행 경찰서 구조상 조사 내용에 대한 프라이버시가 침해되고, 경찰관이 업무를 보거나 조사하는 데 집중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피의자가 혼란을 틈 타 도주하는 일도 종종 일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조사 전용실 등을 마련해 일반 행정 공간과 형사 절차를 수행하는 수사 공간을 구분하기로 했다. 일반 민원인의 대기 장소가 확보되고 범죄 가해자와 피해자의 조사 및 대기 공간도 분리된다. 증거물이나 서류 보관 등을 위한 특수 공간도 마련된다.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 경찰과 수사 부서 간 효율적인 업무 인계를 할 수 있게 동선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된다.

경찰은 6개월간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표준 설계안을 마련하고 신축하거나 개축하는 경찰서에 우선 표준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