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14년형 LG디오스 더블매직스페이스' TV CF를 온에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남편들이 몰라주는 여자들의 속마음을 내레이터가 대신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냉장고를 사용할 때 수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의 속마음을 표현했다.
영상은 '당신은 아직 여자를 잘 모릅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여자가 큰 냉장고만 원하는 줄 아셨죠?"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냉장고 크기보다 수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공감대를 형성시킨 것.
또 "어지럽히는 것은 당신이지만 정리는 여자가 더 많이 하잖아요"라는 카피 문구는 여자들이 남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속 시원하게 짚어주면서, 여자를 위한 좌측 시크릿 스페이스와 가족을 위한 우측 패밀리 스페이스를 클로즈업으로 보여줘 더욱 완벽해진 수납 공간을 부각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성능과 기술을 부각했던 기존 냉장고 광고와 달리 여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여자들이 평소 느꼈던 '수납'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키는 한편, LG전자의 독보적 수납공간이자 지난해 출시된 제품 대비 2배로 넓어진 '더블매직스페이스'가 효율적인 수납을 위한 완벽한 방법임을 제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CF는 신제품의 대표적 특징인 '더블매직스페이스'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수납에 대한 주부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집중했다"며 "광고를 통해 여자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은 디오스만의 수납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형 'LG디오스 더블매직스페이스(모델명:LG 디오스 V9500)'는 냉장실 오른쪽 문 뿐만 아니라 왼쪽 문에도 '매직스페이스'를 추가로 적용해 수납공간이 더욱 완벽해진 제품이다. 우측은 가족들이 간식·음료·유제품 등을 편리하게 꺼낼 수 있는 '패밀리 스페이스, 좌측에는 반찬ㆍ조미료ㆍ자주 먹는 채소와 과일 등을 위한 '시크릿 스페이스'로 구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수납용량도 47ℓ에서 86ℓ로 확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