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컨설팅 전문기업 아이티콤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우진공업의 '품질경영을 위한 차세대생산관리시스템(WQMS)'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WQMS'은 아이티콤의 생산관리시스템 'Smart iMES'와 통합된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시스템 안정성 및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우진공업은 고객 클레임 대응 개선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등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받게 됐다.
WQMS 구축으로 인해 우진공업은 생산 오더별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고, 클레임 범위를 축소하기 위한 각인번호 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기존에 수기로 작성된 제조이력서를 전산화하고 기존 SAP시스템과의 데이터 연계도 실시간으로 관리해 사용자 편리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MES 시스템의 이상유무를 모니터링해 문제 발생 시 운영자에게 자동 알림이 발송됨으로써 장애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아이티콤은 우진공업의 로트(Lot) 추적성 체계를 개선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자동검사설비와 연계된 통계적공정관리(SPC)를 개선해줌으로써 올 연말까지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티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진공업의 기업 특성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구현해 시스템 활용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우진공업의 생산 환경을 새롭게 정비해 비용 대비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만큼 실무자 대상 집중 교육·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유지보수 및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