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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예능과 정극 사이…'참 좋은 시절' 이서진·'갑동이' 성동일·'쓰리데이즈' 장현성 이색매력

KBS2 '참 좋은 시절'(위)·tvN '꽃보다 할배' 이서진/KBS·tvN제공



예능에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배우들이 정극으로 돌아왔다. 배우에게 예능은 대중과의 소통 창구로 기능하거나 웃긴 이미지를 각인시켜 차기작 선정을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

배우 이서진과 성동일·장현성에게 예능은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이들은 예능과 정극 사이에서 기분좋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서진은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검사 강동석 역을 맡았다. 대대로 남의 집 식모였던 장소심(윤여정)의 아들이자 패거리 싸움꾼 형과 사고뭉치 동생을 두고 있는 그는 가난과 어린 시절 입었던 상처 때문에 과묵하고 우울하기까지하다. 연인 차해원(김희선)에겐 "연극하지 말고 진짜로 연애하자"라고 직설적인 고백을 하는 등 박력남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는 현재 tvN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도 출연중이다. 강동석은 '꽃할배' 속 투덜이 국민 짐꾼 이서진과 정반대지만 그간 '이산' '불새' '다모'에서 보여주던 묵직함이 있었기에 색다른 재미로 와닿는다는 분석이다.

성동일·성빈/tvN '갑동이'(좌)·MBC '아빠 어디가'



성동일과 장현성은 각각 MBC '아빠! 어디가?'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다정한 아빠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성준·성빈 아빠인 성동일은 tvN 금토극 '갑동이'에서 일탄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갑동이'를 추적하는 카리스마있는 형사 과장 양철곤으로 열연한다. 그는 이달 8일 제작발표회에서 "나는 생활 연기자라 이 캐릭터 저 캐릭터 가리지 않는다. 아이 셋의 가장이라서 주어진 대로 일해야 한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갑동이'를 많이 사랑해 주셔야 우리 세 아이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말해 예능 속 성동일과 드라마 속 그를 적절히 조화시키고 있다.

SBS '쓰리데이즈'(좌)·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장현성/SBS·KBS 제공



장현성은 준우·준서 아빠로 예능과 작품에서 대세로 거듭났다. SBS 수목극 '쓰리데이즈'에서 경호실장이자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저격범인 함봉수 역을 맡았고 현재는 과거의 인물로 가끔 등장하고 있다. 서늘한 눈빛은 배우 장현성의 상징이지만 치아를 보이며 활짝 웃으면 한없이 순박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의 모습이 '슈퍼맨'을 통해 여실히 드러나면서 시청자에게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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