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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점심·소통 콘서트···농협·외환·수출입 행장 '광폭 행보'

▲왼쪽부터 김주하 농협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각 사 제공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던 신임 은행장들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3월 취임한 김한조 외환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그리고 지난해 말 취임한 권선주 기업은행장이 바로 그 주인공.

국내외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의 공통점은 '현장'으로 귀결된다.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고객 및 직원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는 것.

지난 2일 농협은행 구내식당에는 점심 메뉴로 삼계탕이 올랐다.

배식자는 김주하 농혐은행장. 취임 후 각종 특강과 기업 방문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움직임을 넓히고 있는 김 행장은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나눠주며 얘기를 나눴다.

그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통해 기업의 고충을 적극 반영해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은 지난 11일 '2014 소통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달 취임식에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새로운 외환은행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한 이후 첫 소통의 제스쳐였다.

이날 김 행장은 강서지역본부 영업점 전 직원 350여명을 만나 은행 영업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은행의 장기 성장·발전을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직원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김 행장은 직원들에게 "영업력 강화와 개인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며 "경영진과 본점 부서는 영업력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영업점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취임 100일 이내에 지방 영업점을 포함한 전국 지역의 영업점 전 직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외연을 넓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취임 당시 "선진국 진입을 위한 수은의 '역할론'이 중요하다"며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 등 고부가 가치 전략산업의 성장 동력 확충에 방점을 두고 수주경쟁력을 강력히 제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던데 따른 것이다.

수은은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규모를 1조3500억원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기업들이 해외 정부 발주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이한 권선주 기업은행장 역시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권 행장은 '현장속으로 2014'라는 기치 아래 전국의 18개의 지역본부와 영업점 등을 돌며 현장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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