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에도 성장세 지속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0%, 24.1% 증가한 3조7100억원, 9740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976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말부터 애플 신제품향 모바일 DRAM 수요 개선도 예상된다"며 "모바일 패러다임으로 2분기 비수기 효과가 크게 희석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역성장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지만 PC DRAM 고정가격과 현물가격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과 2분기 말 모바일 DRAM 수요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분기 대비 2분기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