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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황제지보' 등 조선 국새·어보 9점 오바마 방한때 반환된다

지난해 11월 미 국토안보부 수사국이 압수한 조선의 국새와 어보들.



지난해 미국에서 압수된 어보와 국새 등 인장 9점이 다음주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우리나라에 반환된다.

대한제국 시기인 1897년 고종이 사용했던 '황제지보'와 교지를 내리거나 관리 임명 때 쓰던 '유서지보' '준명지보' 등 조선의 국새들이 포함됐다. 또 순종이 고종에게 태황제라는 존칭을 올리며 만든 '수강태황제보'는 조선 왕실의 어보로 국보급이다.

이 국새와 어보들은 6.25 전쟁 때 미군의 불법 반출로 사라졌다가 지난해 11월 미 국토안보부 수사국(HSI)이 참전용사 유족들로부터 발견해 압수했다.

미국은 애초 6월 전후로 반환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동맹국인 한국을 존중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선물의 의미로 9점을 우선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반환은 불법 반출된 문화재는 원소유국에 돌려줘야 한다는 국제협약에 따른 것이다.

조선 현종의 어보와 LA 박물관이 수집가로부터 구매한 문정왕후 어보 등 나머지 2점도 6월께 반환될 예정이다.

한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25~26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며 "정상회담은 25일 오후로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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