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다음달 컴백한다.

15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5월 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며 "지난 2010년 발매한 미니앨범 '러브리스' 이후 4년 만의 컴백이다. 거미만의 탁월한 R&B 감성이 봄옷을 입은듯 더욱 달콤한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미는 앨범 발매 후 6월 7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솔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미는 "가장 행복하고 밝은 5월인 만큼 공감 가는 가사와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들로 찾아 뵙고 싶다. 오랜만에 솔로 앨범을 내는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거미는 최근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쓰리데이즈' 등의 OST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휘성과 함께했던 전국투어 콘서트, 올해 초 김도훈 프로젝트 앨범 작업까지 다양한 활동에서 음원 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