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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아침식당'으로 변한 편의점, 간편식 인기 '고공행진'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한 소비자가 아침 간편식을 고르고 있다./메트로신문 사진DB



최근 편의점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있다. 1~2인 가구의 급증과 근거리 쇼핑문화로의 전환 등 인구 구조와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편의점이 아침 먹을거리의 주요 공급원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로인해 편의점에서 도시락·삼각김밥 등 편의점 간편식품의 매출이 매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GS25가 최근 3년간 아침 시간대(7시~9시)의 도시락·김밥·주먹밥·샌드위치 등 간편식(FRESH FOOD)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도 대비 2011년에는 31.9%, 2012년 36.2%, 2013년 41.6%로 증가폭이 커졌다.

주요 식사 대용식인 샌드위치와 주먹밥·김밥은 각각 36.7%, 27.6%, 25.4%의 매출 비중을 보였다.

CU '정성담은 김밥'



이런 상황은 'CU(씨유)'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김밥은 전년 대비 2011년 16.8%에서 2012년 10.9%, 2013년에는 12.4%로 3년 연속 10% 이상 지속적으로 신장했다.주먹밥류인 삼각김밥은 2011년부터 3개년간 36.2%·23.9%·23.5%로 늘었다. 햄버거류는 23.6%·30.1%·23.6%로 각각 전년보다 증가했다.

특이한 점은 도시락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락은 현재 'CU(씨유)'에서만 하루 4만 여 개의 판매를 보이고 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전년 대비 42.4%에서 32.6%, 51.8%로 신장세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 업체들은 아침식사족을 타깃으로 한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U의 경우 삼각김밥에 '통스팸구이', '원형스테이크' 등 원물을 그대로 토핑한 제품들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김밥은 '매콤참치', '불고기' 등 스테디셀러들의 실속형 버전을 확대했다. '정성담은 참치마요' 등 내용물을 80% 이상 강화한 프리미엄 김밥도 용기 포장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샌드위치류에서도 잉글리쉬 모닝머핀 2종을 출시해 아침 대용식의 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GS25는 6월 30일까지 매일 아침 2시간(7시~9시) 동안 도시락·김밥 등 간편식 모든 상품에 대해 BC카드로 1500원 이상 시 2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아침식사 드시고 힘내세요' 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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