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문화산업대학(학장 김용호)은 이날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해운대캠퍼스 M동 대강당에서 부산토박이 영화배우 김정태(43·사진)씨가 '내가 생각하는 영화와 연기'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씨의 재능기부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는 단역배우로 시작한 본인의 무명시절에서부터 조연과 주연을 맡게 되기까지의 경험담을 풀어내면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연기의 노하우와 영화계의 생생한 현장담도 들려줄 예정이다.

김씨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약 60여편의 영화, 10여편의 드라마 등에서 단역, 조연, 주연 등 배역을 가리지 않고 출연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감초연기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하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