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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상사의 개수작질에 돌직구를 날려보자!



◆상사의 개수작질

안휘익/해우소

상사는 홍대리에게 배려는 커녕 말할 기회조차도 주지 않는다. 더욱이 홍대리는 회의가 끝나면 본인 자리에서 일어나 '나는 이번 달 매출 계획이 10만원입니다, 나는 밥벌레입니다'를 10회 반복해서 외쳐야 했다. 서열 3위의 홍대리가 부하 직원들이 다 있는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하는 순간이었다. 이 무슨 개망신인가?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처럼 상사에게 개망신을 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은 기억이 선명하다. 진상 상사를 만나면 온갖 폭언과 인신공격, 가족까지 싸잡아 들먹이는 모욕적인 인격모독, 업무 지적질, 해고 협박질에 시말서의 갈굼질을 수도 없이 당한다. 조직에서는 직급이 깡패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더욱이 공은 상사가 가져가고 책임은 부하 직원에게 떠넘기며 상사의 책임지는 모습도 보기 힘들 때가 많다.

하지만 이젠 이런 악질 상사의 개수작질을 당당하게 벌해 직장에서 상사들의 못된 개수작질을 사라지게 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책에 20년 직장생활을 하면서 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로서의 당찬 충고와 조언을 담고 있다.

특히 책은 직장 상사라는 늑대의 탈을 쓰고 무조건적인 명령과 지시를 일삼으며 저지르는 폭언과 폭력의 가혹한 스트레스가 모두 불법임을 일깨우고 있다. 악질적인 직장 상사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모든 부하들에게 유용한 참고서가 되는 셈이다. 또 저자가 경험한 사례와 해당 법조문의 벌칙을 부록으로 엮어 놓았으니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처가 나도록 밟아대는 상사의 개수작질 버르장머리에 한 번은 눈감고 두 번째는 돌직구를 날려보자. 부하 직원들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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