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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색 테마 숲길 5감 만족…부산시민공원 첫 손님맞이



10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옛 미 캠프 하야리아)이 명품 도심공원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손님을 맞는다.

15일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인 '작음 음악회'와 함께 부산시민공원이 53만799㎡(공원부지 47만3279㎡, 접근도로 5만7520㎡)에 모습을 드러냈다.

 5월 1일 정식개장에 앞서 시설물 점검과 보완을 위해 16일부터 사흘간 임시개장한다.

 부산시민공원은 2011년 8월 착공, 3년8개월여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이날 나무를 기증한 헌수자 초청을 시작으로 16일 미 캠프 하야리아 부지 반환과 시민공원 조성에 힘을 보탠 지역시민단체와 라운드테이블 회원, 17일 일반시민 등에게 사흘간 임시로 오픈한다.

 부산시민공원은 국비 3439억원, 시비 3240억5700만원 등 6679억5700만원이 투입돼 부산진구 양정동, 연지동, 범전동 일원 53만㎡ 부지에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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