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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김용 무협 모바일로 즐긴다…'신조협려' 5월 CBT 시작



온라인 게임 '완미세계'로 유명한 퍼펙트월드가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에도 진출한다.

중국 게임업체 퍼펙트월드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중 모바일게임 MORPG '영웅의 별: 신조협려'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를 시작하고 2분기 내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마니아 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 무협작가인 김용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게임은 뛰어난 게임성으로 이미 중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원작의 아름다운 배경을 최고의 그래픽 효과로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5000명 동시 접속이 가능한 게임환경과 렉·접속 끊김 방지 기술도 탑재해 모바일게임에서도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

이홍의 퍼펙트월드 그룹장은 "신조협려는 이미 중국·대만 등 전세계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은 게임으로 최고 수준의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무협게임 특유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게이머들이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와 고객 지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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