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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중남미·아랍 여성들 '여성 인권' 한목소리



최근 중남미와 아랍 지역의 여성 리더들이 페루 수도 리마에 모였다. 여성 인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모두 '남미와 아랍국가 여성 리더 협회' 소속 회원들이다. 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페루를 찾았다.

협회 부회장인 마르셀라 우아이타는 중남미와 아랍 여성들은 함께 목소리를 낼 사안들이 매우 많다고 밝혔다. "두 지역 모두 '여성'을 위한 정부 기관들이 있어요. 그만큼 여성들이 열악한 상황에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한 포럼 참가자는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의 여성들이 겪는 아픔을 아랍 에미레이트와 수단 여성들도 겪고 있어 놀라웠다"면서 "여자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받는 것도 똑같아 함께 분노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제때 배우지 못한 여자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면 자연스레 집안일을 떠맡기 시작한다. 학교나 대학은 꿈도 못 꾼채 집 안에 묶여 평생의 가능성을 차단당하는 것이다.

2012년에 발표된 유엔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는 비율이 아랍은 17%, 중남미는 24%밖에 되지 않는다. 두 지역 모두 도시에서 먼 농촌으로 갈수록 남성 우월주의가 뿌리깊게 존재, 여성들의 지위가 낮다.

협회는 내년에 아랍 국가에서 두 번째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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